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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사이즈, 그 애매함이 가진 매력과 장단점

by 뇌가청순한순자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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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뇌가 청순한 순자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다양한 종류중에서 중형견 그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형견을 나누는 기준???

강아지는 크게는 소형견 / 중형견 / 대형견으로 나뉘는데, 

이부분에 대한 구분은 거의 체중으로 나눕니다.

소형견의 경우 주로 5kg 내외의 작은 강아지들이고,

대형견은 거의 18~20kg 그 이상의 아이들입니다.

중형견같은 경우는 10kg 내외의 중간 사이즈 강아지입니다.

거의 체중으로 세 분류로 나누는 편이지만 

더욱 디테일하게는 초소형견, 초대형견도 있습니다.

딱히 몇키로~몇키로까지가 어느 카테고리다 ! 라고 정해진건 아니구요

통상적으로 이정도 수준으로 대략적으로 나눕니다.

 

 

 

 

 

요즘 반려견서비스는 거의 체중별로 나눕니다

 

과거에는 애견호텔, 미용, 유치원 등 애견서비스에 대해 

소 중 대형견 그룹으로 나누어 가격책정을 하곤 했었죠.

근데 사실 견종상 중형견이라 할지라도 체구가 각각 다를 뿐더러,

애매한 체중의 견종은 대부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반려인들 반발이 심했답니다.

특히나 대형견 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거예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반려견일수록 비용도 비싸고, 받아주는곳도 많이 없지요.

 

허나 요즘은 다양한 반려견 서비스를 소,중,대형견 그룹이 아닌 체중으로 나눕니다.

이를테면 똑같은 비글이라도 10키로가 있고 15키로 되는 아이가 있듯이,

합리적으로 체중을 재서 가격을 측정하지요.

아무래도 반려인 입장에서는 굳이 체중까지 재가면서 가격을 따져야 하냐는 반발도 있을 수 있지만

서비스하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가장 정확하고 깔끔하며 합리적인 방법이기에 선호하는 편입니다. 

 

 

 

 

 

 

중형견 키우기 장단점

 

사실 장단점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중형견 아이들은 매력 그 자체니까요.

중형견 종류부터 살짝 알아볼까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중형견 아이들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중형견을 꼽자면

웰시코기, 스피츠, 비글, 코카스파니엘 등이 있겠습니다.

보더콜리도 중형견이지만 중형견치고는 좀 큰 편에 속하지요.

중형견아이들의 대부분은 성격이 확실합니다. 

큰 체구만큼 호기심과 힘, 체력도 만만치 않지요.

대부분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고,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알아야할게 있는데요.

소형견만 키우시다가 중형견 처음 키우시는 분들의 말씀 들어보면 하나같이 "굉장히 활발하다"라고 하십니다.

당연히 체구가 두배이상 큰 만큼, 소형견 아이들에 비해 에너지도 힘도 더욱 크기 때문에 

반려견 아이들이 사고를 치거나 요구하는 스케일이 그만큼 비례해진것 뿐입니다.

 

소형견 아이들은 사고치고 깨물어봤자 소형견 사이즈만큼의 일이 발생하는것이고,

중형견 아이들은 중형견 사이즈만큼 발생하는것이지요.

 

소형견아이들이 전선을 물어뜯는다면, 중형견 아이들은 가전제품을 박살낼 것입니다.

더 활발하고, 더 사고를 치는게 아니라, 각자의 사이즈만큼 치는거예요 ㅎㅎ ^^

 

 

 

 

 

 

 

 

중형견 사이즈만큼 좋은 사이즈도 없습니다. 

 

반려견서비스 (호텔,미용,유치원 등)를 봐도,,,

대형견 안받아주는 곳은 있어도, 중형견은 거의다 받아줍니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동할 때에도 중형견까지는 어찌어찌 켄넬에 태워다닐 수도 있지요.

(가능은 하지만 사람이 힘들 뿐)

 

대형견 병원이나 미용,호텔 등 대형견 전용서비스가 있는만큼 대형견 키우기는 쉽지 않지만

중형견 아이들은 대부분 소/중형견으로 함께 서비스가 이루어지기에

서비스 제외를 당한다거나, 선택의 폭이 좁은 등의 불리함은 존재하지 않지요.

덩치가 있는만큼 사고스케일도 그치만, 그만큼의 궁디팡팡 하는 행복도 있답니다. 

 

 

 

 

 

생각보다 키울만한 중형견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많이 키워왔는데요

초반에는 소형견을 키웠지만, 살다보니 내가 키우는 반려견의 사이즈가 점점 커지더라구요 .

쪼꼬미 말티스를 키우기 시작하고, 지금은 어느순간 보더콜리가 제 품안에 안겨있네요.

이렇듯, 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경력(?)이 올라갈 수록 반려견 체급도 올라가게 되는가봅니다.

 

저또한 18키로 애매한 사이즈의 보더콜리와 비글 중형견을 키우고 있지만,

중형견 그룹의 가장 최장점은 "적당한 체구"라는겁니다.

애매한 사이즈일 수도 있는데, 이 애매함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반려견 문화가 자리잡기 전에는 5kg내외의 소형견이 가장 비중이 높았지요.

이를테면 시츄, 포메리안,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등 그당시에는 인기있는 견종이었습니다.

작고 아담한 소형견 아이들이 최고 인기였죠.

사실 반려견 사이즈별로 인기순위를 매기는게 정말 옳지 않지만,

한때는 개량품종인 티컵강아지라고, 컵속에 들어갈만한 아주 작은 강아지도 있었답니다.

장사를 하기 위한 인간의 욕심 치고는 조금 잔인했죠.

 

시대가 바뀌고, 반려문화가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전에는 중형견이 "큰 개" 였는데, 지금은 "그냥 강아지"로 인식이 되어있더라구요.

아무쪼록 반려문화가 점점 더 좋아지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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