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쪽 관련 직업을 갖고계신 분들은 다들 아실테지만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거예요.
요즘은또 셀프인테리어가 대세인데 가장 중요한거는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공구나 자재, 재질 등이 달라진다는점 알고계셔야 해요.
전동드릴 하나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게 바로 공구의 세계예요.
임팩드릴, 가정용 다용도드릴, 임팩렌치, 함마드릴,,,
각각의 드릴마다 사용하는 용도가 다르고, 써야하는 척이나 기리 등이 다르고, 노하우가 다르지요
이를테면 함마드릴 중에서도 여러 방식의 함마드릴이 있고,
사용하는 비트도.. 육각비트, 13mm척, sds 플러스척 등
척에 따라 다양한 비트를 쓰게 됩니다 ㅎㅎ
이렇듯, 비슷하면서도 다른 공구의 세계는 무궁무진 하지요.
오늘은 큰 구멍을 뚫을 때 필요한 공구에 대해 설명해 볼까 해요
앞으로 공구나 철물, 배관 등 설비관련 이야기를 많이 써볼터이니
천천히 지켜봐 주십쇼 ~~ ^^
이녀석의 이름은 홀쏘입니다 ^^
선반에 타공할때, 나무판에 구멍낼때, 스텐레스판 구멍낼때, 철판에 구멍낼때 등등
일반 드릴로 뚫을 수 없는 사이즈의 구멍을 타공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드릴비트에 따라 그 구멍 사이즈가 정해지지요
가령, 철판에 6mm짜리 구멍을 뚫는다면 6mm 철판비트를 사용,
스텐레스판에 9mm 구멍을 뚫는다면 9mm 스텐레스 비트를 사용하지요.
근데 ~~~ 예를들어, 15mm 또는 20mm 30mm짜리 큰 구멍을 뚫을 때는 어찌할까요?
30mm 구멍을 뚫어야 할 때에
30짜리 드릴비트를 사용해야 할까요?
아니요~~~~
홀쏘라는 녀석을 사용하면 됩니다 ^^
이녀석이 바로 홀쏘라는 녀석이예요
큰 구멍을 타공할 때에 사용합니다.
일반 드릴비트처럼 사이즈마다 존재합니다
내가 원하는 구멍사이즈에 맞게
그 사이즈의 홀쏘를 사용하여 타공하면 되지요
여기서 꼭 알아야 할것.
홀쏘로 구멍을 뚫어야 할때 , 어떤 드릴을 사용해야 할까요?
드릴도 종류가 많고, 척도 종류가 많은데.. 대체 어떤걸 써야 할런지~~~
바로, 13mm 드릴척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키척 / 키레스척 드릴을 사용하면 되지요
사진처럼 삼각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드릴 자체에 물리는거예요
이걸 보통 13mm드릴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왜 이 척을 사용하냐면~~~
홀쏘의 구멍크기에 따라 물려야 하는 샹크 부분 사이즈도 함께 커지기 때문입니다.
가령, 30mm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임팩드릴에 쓰이는 6.35 육각비트 샹크를 쓸수는 없지요
상상을 해볼까요?
사진속 아이는 6.35mm 육각비트 샹크입니다
보통 임팩드릴같은데에 원터치로 끼워서 사용하지요 ^^
근데 만약에 ~~~ 35mm짜리 홀쏘구멍을 뚫으려고 한다면
저 육각 샹크와 척이 버텨줄까요?
못버팁니다~~
그래서!
홀쏘 타공구멍이 커지면 커질수록 샹크의 크기도 함께 커져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게 바로 일반 다용도 드릴에서 사용되는 13mm척이라는 얘기지요 ~~
이렇게 홀쏘마다 몇파이짜리인지 각인이 되어있구요
만일, 홀쏘를 구입하신다면 꼭 주의해야할게 있는데 그건 바로 재질이예요.
다용도로 나온 홀쏘면은
석고보드, 합판 등 무른 재질에 다양하게 천공이 가능한데
예를들면 철판용, 특히 스텐레스같은 경우는 그에 맞는 재질의 홀쏘를 꼭 구매하셔야 합니다.
홀쏘 타공은...
드릴도 드릴이지만 재질별 선택이 제일 중요해요
13mm 드릴에 물려주고 너무 시계방향으로 (조이는 방향) 돌려주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구멍이 뚫리고,
그 구멍을 축으로 타공이 들어가지요.
큰 구멍을 뚫을 수록 속도는 낮춰야 합니다
작은구멍은 금방금방 뚫는데,
큰구멍은 천천히 진행하여 장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해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또 재미난 공구이야기로 펼쳐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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